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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
11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명 이상 발생했다. 나흘만에 20만명대로 증가했으나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만755명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5일 26만6135명과 비교하면 5만5380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화요일 기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3월22일 35만3889명→29일 34만7479명→4월5일 26만6103명→4월12일 21만755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5만4191명, 서울 3만9518명, 인천 1만1648명 등 수도권에서 10만5357명(50%)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05명으로 이 중 853명(84.9%)이 60세 이상 고령자다. 최근 1주일 추이는 1128명→1116명→1093명→1099명→1114명→1099명→1005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1명 늘어 누적 1만9850명이 됐다.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최근 1주일간 하루 사망자 추이는 371명→348명→373명→338명→329명→258명→171명 순이다.
병상은 점차 여유를 찾는 모양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58.1%이며 수도권의 경우 54.9%, 비수도권은 65.6%다.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 전면 완화를 검토 중이다. 오는 15일 실내 마스크 외의 방역 대폭 완를 비롯해 감염병 등급 하향, 확진자 격리기간 단축 등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투데이=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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