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서울 63컨벤션센터... 한국 교회 새 부흥 모색
 |
▲이미지=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
기독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교계의 새로운 부흥의 길을 모색하는 비전대회를 개최한다.
한기총은 "오는 2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부흥의 길, 함께 열어갑시다'란 주제로 '2021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기독교계 주요 교단과 지도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비전대회는 지난 2년여 기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교회 활동을 돌아보는 한편 교회 정상화와 새로운 부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회 연합과 회복을 위한 비전 선언문도 발표한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빠른 종식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희망을 외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국교회 공로상' 시상도 펼쳐진다. 그간 한국 교회 발전에 노력해온 이들이 대상으로 전용태 변호사와 김영진 전 장관, 황우여 전 부총리, 김승규 전 장관, 김진표 의원, 서헌제 교수, 이혜훈 전 의원, 박찬대 의원 등 8명이다.
한기총 관계자는 "코로19로 인해 국민들과 교회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며 "이제 우리는 분열된 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연합의 손을 잡고 위기의 세상에 빛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