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극동방송 교계 제휴기사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5 1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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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차기 총회장에 이승수 양문교회 목사를 추대했다. 백석총회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백석총회 회관에서 제48-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현 부총회장인 이승수 목사를 차기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제1부총회장 임석순 목사와 제2부총회장 이정기 목사, 장로부총회장 신맹섭 장로도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함께 추대됐다. 이번 임원 선출은 지난 2월 교단 통합과 안정을 위해 5년 연장을 결의한 ‘선거특례법’이 처음 적용된 결과이다. 금권선거와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에 따라 후보 전원이 경선 없이 정책자문단 지명으로 임원에 올랐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돈을 멀리하고 인품을 갖춘 이들이 총회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주민선교위원회 신설 안건과 함께, 총회 공직자와 노회 임원의 자격 요건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목회자 연수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다뤄질 예정이다.

●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과천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둘러싼 행정소송에서, 항소심 법원이 과천시의 손을 들어줬다. 수원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12일 신천지 측이 과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물 용도변경 관련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신천지 측이 신청한 건축물 변경이 관련 법의 취지에 비춰 사실상 용도변경 허가 대상에 해당한다며, 결국 과천시가 허가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이를 거부할 수 있는 만큼 1심 판결에 위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법정 다툼은 지난 2023년 시작됐다. 신천지는 경기도 과천 별양동의 한 상가건물 9층을 종교시설로 변경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과천시는 교통과 안전 문제, 주민 민원, 지역사회 갈등 등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대법원이 고양시의 신천지 건물에 대해서도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최종 불허한 바 있다.

● 한국기독실업인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52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터에서 복음을 전파하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CBMC 회원과 해외 한인 회원 2,300여 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겁다. 개회예배에서는 순복음대구교회 이건호 목사가 ‘하나됨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토크콘서트, 보나콤공동체 강동진 목사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CBMC 회원들의 간증, 엠마오교회 한창수 목사의 집회 등 주요 순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51년, 한국CBMC가 시작된 대구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회원 간 교류를 넘어 그리스도인이 일터에서 어떻게 복음을 살아내고 전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국내 단일 대학병원으로는 최대 규모인 90명의 의료봉사단을 아프리카에 파견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스와티니 두 나라를 돌며 현지 주민들을 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에스와티니에서는 병원 접근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외과 수술을 집도하고, 남아공 지역병원에서는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실증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을 위한 보건 교육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신대 의과대학은 또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과 학술·문화 교류 협약도 맺었다고 밝혔다. 최종순 병원장은 “장기려 박사의 설립 이념을 잊지 않고 전 세계 곳곳에 긍휼을 베푸는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의 아프리카 사역은 지난 2000년 남아공에서 시작해 26년째 이어지고 있고, 전 세계로 파송한 의료선교사는 올해 100명을 넘어섰다.

●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신임 사무총장에 말레이시아 출신의 찬뱅생 씨가 취임했다. 올해 64세인 찬뱅생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취임했으며, 2년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찬 사무총장은 지난 1988년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세계기독학생연맹 실행위원과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청년담당 국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에큐메니컬 운동에 몸담아 왔다. 찬 사무총장은 취임 인사에서 “전임 사무총장들이 오랜 세월 쌓아온 발자취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자리의 무게가 크다”며,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 자리에 선 만큼, 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세계투데이 = 극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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