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남침례교(SBC) 세례 참여자 구성 변화... 성인 비중 53%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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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unsplash 

 

지난해 미국 남침례교단(Southern Baptist Convention, SBC) 교회에서 이뤄진 26만 3,000건 이상의 세례 가운데 과반수의 참여자가 성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Lifeway Research)는 13일(목)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교단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 가운데 33%가 30세 이상 성인이었으며, 20%는 청년층, 25%는 청소년, 22%는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SBC 세례 참여에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았던 과거와 대조되는 결과이다. 크리스천 포스트(Christian Post)에 따르면, 1971년에는 세례를 받은 사람의 37%가 11세 이하 어린이였으며, 2022년에는 해당 비율이 30%였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세례를 받은 청년층의 비율은 15%에서 20%로 상승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널(Scott McConnell) 대표는 보고서에서 과거에는 미성년자가 SBC 연간 세례자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남침례교에서 세례를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미국 내 해당 연령층의 인구 감소와 맞물려 있다. 교회 안과 교회가 위치한 지역사회에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어린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남침례교 교단의 통계를 분석한 ‘2025년 남침례교 연례 교회 프로필(2025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nnual Church Profile, ACP)’을 발표했다. ACP에 따르면 SBC 회원 수는 2025년에 약 3% 감소했다. 2024년 약 1,272만 명이었던 회원 수가 지난해 약 1,233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예배 참석자 수는 증가해  2025년 약 450만 명으로, 2024년 약 430만 명에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주일학교와 소그룹 성경공부에 참여한 사람의 수도 소폭 증가했다. 2024년 약 250만 명에서 2025년 26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SBC의 세례 건수 역시 2025년에 2024년보다 거의 5% 증가했다. 이는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도 넘어섰다. ACP는 2025년 SBC 교회에서 26만 3,075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보다 4.96% 증가한 수치이며, 2017년 수치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세계투데이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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