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애틀랜타한인회, ‘광복 81주년 경축식 및 국가유공자 후손 위로회’ 개최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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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5일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유진철) 주최로 '광복 81주년 경축 행사 및 국가유공자 후손 초청 위로회'가 개최되었다.

 

제37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유진철)가 주최한 ‘광복 81주년 경축 행사 및 국가유공자 후손 초청 위로회’가 지난 15일(토) 오전 11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교계 및 동포 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독립, 호국 유공자 후손들을 위로하는 한편 건국의 정체성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예배는 찬양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으로 시작하여 신동욱 목사(목사회 회장)의 ‘꿈꾸는 것 같았던 해방(시편 126:1~6)’이라는 제목의 설교와 송영성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2부 경축식은 김일홍 이사장의 개회로 문을 열고, 사모회 합창단의 선도로 애국가와 성조가를 제창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다.

유진철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방 이후 미국, 소련의 군정과 혼란 속에서도 1948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건국했고, 6·25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로써 자유를 지켜냈다”라며, "미국 사회에서 우리 동포들의 긍지와 번영을 지탱하는 핵심은 한미동맹이며, 자유와 법치에 기반한 보수적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명예회장인 주중광 박사는 ‘이승만 대통령 및 맥아더 장군 동상 제막식’과 이승만 기념관 건립 추진 소식을 전하며, 동상 건립 반대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위원회 모임에 동포들의 결속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숀 스틸(Shawn Still) 조지아주 상원의원의 축사에 이어 고세진(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기쁜 날이지만, 1948년 8월 15일은 봉건주의 조선을 벗어나 주권과 인권, 성경적 진리와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를 도입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운 영광스럽고 위대한 날”이라며 “내년부터는 8월 15일을 ‘건국절’ 또는 ‘광복 및 건국절’로 명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애틀랜타에 세워질 이승만 동상과 기념관 건립 사업은 특정 개인의 몫이 아닌 모든 동포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역사적 과업”이라며 전 동포 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후손 7가정을 특별 초청해 그들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연우 하사(6·25 전사 유공자)의 녀 김정숙 사모(사위 홍연표 목사), 박명환 이등중사 유공자의 녀 박의숙 사모(사위 최선문 목사), 박용주 대위 유공자의 자 박익준 목사, 송암 유경근 옹(독립유공자)의 손자 유양열 목사, 김화연 옹(독립유공자)의 손자 김기수 장로, 김길성 옹(공군 대령, 6·25 참전·미 동성훈장·충무무공훈장 수훈)의 자 김태영 씨, 황인식 옹의 손녀 황영금 씨 등이다. 기념식은 참석자 전원의 ‘광복절 노래’ 제창과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채경석 회장의 만세삼창으로 열기를 더했다.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만찬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쳤다.

<세계투데이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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