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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극동방송 유튜브 |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크리스찬에게는 조국이 있고, 조국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거룩한 의무입니다."
극동방송 공식 유튜브는 ‘김장환 목사의 3minutes’ 코너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방송에서 김장환 목사는 한국교회의 성도들은 천만 명이고, 미션 학교는 수백 개인데 왜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고, 사회가 변하지 않는 것이냐며, 돈을 비롯해 권력, 뒷배경 같은 우상과 정치, 경제 등이 우리나라를 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라며, 지난 1948년 5월 31일에 열린 제헌국회 개회식에서 기도를 하던 이윤영 의원을 예로 들었다.
더불어 그는 우리나라가 살길은 기도 운동뿐이라며, 기도는 아침을 여는 열쇠와 저녁을 잠그는 자물쇠라고 했다.
또한 성경에서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1장 22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고 말했다.
우리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회개운동이라고 말하며, 우리나라에서 각종 우상이 사라져야 되고, 이단이 사라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장환 목사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하는 기도가 나라를 살리는 기도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하 이윤영 목사의 기도 전문>
이 민족을 돌보시고 이 땅을 축복하시어 원수들의 질고에서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께 성심으로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두 쪽 난 이 조국의 운명을 온 겨레가 슬퍼합니다.
인위적인 이 잘못을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줄 믿고 간구하오니 어서 속히 38선의 장벽을 무너뜨리시고 남북으로 갈라진 민족이 하나되어 행복하게 살도록 통일정부가 수립되도록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1948년 5월 31일 대한민국 제헌국회 개회 기도문 일부 발췌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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