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복음 통한 방송전도 중점, 찬양방송 확대"

김명상 기자 김명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2: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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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18일부터
-코로나 시대, 복음 전하는 찬양 방송 확대
-탈북민 참여 늘려 복음 통한 평화통일 기여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방송 전경/ 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명상 기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국어로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 복음을 전달하고 있는 극동방송이 2021년 가을을 맞아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개편은 내년도 극동방송의 주제 성구인 "하나님을 찬양하라"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코로나19 시대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영성 회복을 위한 방송을 지향한다. 

 

또 개편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확산된 비대면 생활 문화에 맞는 범전국적인 방송 전도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연령층의 청취자들과 쌍방향 소통으로 복음을 통한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가을 프로그램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양질의 찬양 프로그램 확대다. 새롭게 선보이는 '생방송 토요일! 찬양하기 좋은 날(매주 토요일 정오 방송)'은 청취자들의 사연들을 나누고 평소 듣고 싶은 찬양을 신청 받아 바로 들려준다.

 

일요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교회 가는 길'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성가부터 예배시간에 자주 부르는 찬송가를 들을볼 수 있다. 또 평일 오후 3시엔 '오후의 기쁨'을 통해 CCM가수들의 음성으로 신규 찬양을 소개하는 등 찬양으로 지친 오후에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위기에 성도들의 영성 회복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나온다. '특별한 만남, FEBC 초대석(일요일 오전 8시)과 '하나님의 사람들(일요일 오후 1시 30분)' 등 인터뷰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각층 인물의 간증을 나눈다.

 

드라마도 선보인다. 'FEBC 드라마'를 통해 생활 속 성경 이야기를 재미있는 주제의 드라마를 통해 공감하고 이해함으로써 하나님 말씀과 성경에 더 친숙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일조한다.

 

아울러 극동방송은 라디오 뿐만아니라 유튜브 영상프로그램에서 방송선교의 영역을 확장한다. 이 영상 프로그램들은 실제 성도들의 전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북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탈북민들의 방송 참여를 확대하고 탈북민 목회자의 음성으로 복음메시지를 전하며 영접기도 등을 지원한다.

 

가을 방송 개편에 대해 극동방송 측은 "양질의 찬양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하나님을 말씀을 전하는 가장 복음적이고 온전한 찬양이 어우러진 방송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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