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원어민 화상영어교실' 수강생 모집…"저소득층엔 무료"

이우준 / 기사승인 : 2024-01-29 13: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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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은 물론 구민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돕고자 '2024년 송파구 원어민 화상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화상영어 교육 전문업체 건우애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민에게 온라인 화상영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구비 5천만원을 들여 저소득층에게는 100% 전액 무료, 일반 구민에게는 교육비 20%를 지원한다. 일반 구민의 1개월 기준 수강료는 1대1 수업 6만4천원, 1대3 수업 2만8천원이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소를 둔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성인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천600여 명이 수강료를 지원받았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82%가 재수강 의사가 있다고 답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구는 오는 2월 1일부터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송파구 원어민 화상영어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기 초·중·고 학생은 3~4월 2개월간 수강료를 지원한다. 향후 3기(4월), 4기(6월), 5기(8월), 6기(10월) 역시 모집해 연말까지 기수당 2개월간 교육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성인은 기수당 1개월 수업 과정으로 매달 신청을 받는다.

서강석 구청장은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원어민 강사들과 대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원어민 화상영어교실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국제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전 문성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송파구 원어민 화상영어 교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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