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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경부 제공 |
안전사고로 출입금지 됐던 설악산국립공원 내 흘림골 탐방로가 통제 약 7년 만에 대중에 공개된다.
25일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9월 6일 오전 8시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설악산국립공원 내 흘림골 탐방로(여심폭포입구→용소폭포) 편도 구간 3.5㎞를 우선 개방한다고 밝혔다.
흘림골 탐방로는 국립공원공단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후 완전 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8월 낙석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며, 출입 통제된 흘림골 담방로는 국립공원공단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구간을 통제하고, 22개 취약지점을 선정해 안전시설 보강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우선 개방은 사면분야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성 평가 및 전문가 자문 등 여려 면에서 안전성에 대한 확보를 마친 후 이뤄졌다.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는 "설악산은 지형적인 특성 상 어느 곳이든 낙석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탐방 전 유의사항에 대해서 반드시 확인하고, 탐방 중에도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흘림골 탐방로 개방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세계투데이=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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