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사제직 의미 되새기는 시간 가져”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4 14: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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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제27회 사제 성화의 날’ 거행

▲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지난 11일 제27회 ‘사제 성화의 날’을 맞아 거룩한 사제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우리가 주님의 충실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가 사제서품을 받았을 때의 순수한 결심을 새롭게 합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지난 11일 제27회 ‘사제 성화의 날’을 맞아 사제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사제 직분은 ‘출세가 아니라 봉사’라고 한 교황의 말씀을 인용했다.

 

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사제들은 하느님에게 가까이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신자들에게는 항상 연민을 가지고 온유한 마음으로 사랑하라고 당부했다”면서 “우리 사제들은 세속의 방법, 인간적인 방법으로 사목해서는 안 되고 하느님의 방식, 성령의 방식으로 사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명동대성당(특수사목), 혜화동성당(중서울지역), 역삼동성당(동서울지역), 대방동성당(서서울지역) 등에서 450여명의 교구 사제가 참석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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