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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
11월분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이 819만명에게 평균 4만9000원씩 지급된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0~11월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참여한 사람은 1566만명, 지원금 총액은 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11월분 지급액은 3977억원, 1인당 평균 지원금은 4만9000원, 지급 대상자는 819만명으로 집계됐다. 10월의 경우 지급액이 442억원이었고, 1인당 평균 지원금은 4만7000원, 지급 대상자는 전체 참여자의 절반 수준인 854만명이었다.
지원금은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증가한 경우 초과분의 10%를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상생소비지원금 시행 기간 카드 사용액은 10월 13.4%, 11월 13.7%씩 늘어 2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10월, 11월 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최근 추세보다 5∼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이 4분기 소비 회복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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