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등 고전 소설 재해석한 공연…국립한글박물관 6회 행사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3 14: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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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한글소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나온다.

 

국립한글박물관에 따르면 고전 한글소설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문화 공연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총 6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지난 2020년 복원을 완료한 한국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전 다시보기' 상영회를 연다.

 

이어 831일과 928일에는 각각 퓨전국악극 '장화홍련'과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이 공개된다. '키스 더 춘향''방자'를 주인공으로 해서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또한 1026일은 사후세계를 빗댄 사회비판 소설 '설공찬전', 1130일과 1228일에는 각각 클래식 '들어볼래? 어우름이 들려주는 한글소설 흥부전'과 국악 '심청, 돌아보다'가 펼쳐진다.

 

국립한글박물관 문화행사 담당자는 한글소설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은 문화행사"라며 "어린이는 다채로운 한글이 주는 교훈을 얻고, 어른들은 동심을 추억하는 시간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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