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열방] NBA 스타 "간증을 통해 주님 만나"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6 15: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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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BA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미국 프로농구(이하 NBA) 스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6ers)의 파워포워드 토바이어스 해리스(Tobias Harris)가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수 년째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이하 CP)는 해리스를 소개하며, "작년 3시즌 동안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코트와 코트 밖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통해 명성을 얻고 있다"며 "윌리엄 맥도웰의 ‘디퍼 워십 인텐시브’에 출연해 간증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디퍼 워십 인텐시브’(Deeper Worship Intensive) 과정의 ‘팀 에디션’ 코너에 3주차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해리스는 윌리엄 맥도웰과 인터뷰를 통해 “매일 아침 내가 얼마나 큰 복을 받고 있는지, 내가 얼마나 큰 행운아인지를 생각하며 일어나게 된다"면서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봉사 활동을 많이 하면, 어릴 때 자라면서 누리던 것들이 나에겐 복이었음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10시즌을 NBA에서 보낸 그는 “많은 이들이 프로 선수가 되고 싶어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진 않을 것이다"며 "난 NBA에서 농구를 하고 있을 때나, 은퇴를 하고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인 학교 교장을 맡았을 때에도, 항상 그리스도를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해리스는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내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그들을 품에 안고 사랑하려고 노력했다"며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NBA에서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프로 농구선수가 되면서 생긴 모든 삶의 변화와 움직을 통해 하나님이 나의 인생의 돛이라는 사실을 붙들게 되었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9개 자선 단체에 기부한 해리스는 약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 돈의 50% 이상은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자선 단체에 전달됐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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