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국교회 시민아카데미’를 3월 시작한다. 성도가 복음의 가치를 온전히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강좌는 에큐메니칼, 생태정의, 평화통일, 화해문화, 디아코니아, 인문학 등 6개 분야를 개설하며 네트워크 형식으로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모든 그리스도인이며 강의는 1년 2학기, 1학기 15강좌, 1강좌 2시간 기준으로 구성된다.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정원은 각 아카데미 15명 기준으로 7명 이상 신청 시 진행한다.
15주 중 12주 이상 출석 시 과정 수료증을 발급하고 그 이하 출석 시에는 참석증을 준다.
NCCK는 “실천가능한 일상의 교회일치와 사회적 연대를 확산함으로 지역교회와 기독인들이 정의평화·화해·생명에 기초한 삶을 살아가고, 민주시민으로서 지역과 세계시민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교회 시민아카데미는 NCCK 교육위원회, 평화통일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갈등전환&화해센터, NCCK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등이 함께 한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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