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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15년차 목사 안수식 |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종신토록 헌신할 것, 순교의 각오로 성직을 받을 것, 모든 일에 사랑으로 행하고 성도를 섬기는 일에 본이 될 것을 엄숙하게 서약합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5일 제115년차 목사 안수식을 열고 신임 목회자 92명을 배출했다. 올해 기성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이들 중 17명은 여성으로 알려졌다.
신임 목사들은 성도를 사랑으로 섬기고 경건생활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청빈과 경건 생활을 목회의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기성은 2013년부터 성결인대회에서 목사안수식을 진행하며 기성 총회의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 복음이라는 정체성을 고취하고 있다.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는 후배 목사들에게 어려운 이들을 대가 없이 무조건적으로 돕고 타인과 더불어 살 것을 강조했다.
지 목사는 “근본적으로 목사의 길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디 사람의 모습으로 살게 하는 것”이라며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 중 남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돌보는 일이 목사의 직무에서 심장과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사람도 차별하지 말고 끌어안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종과 종교, 문화권, 사상 등 조건 없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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