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전함,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 운영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08:49:50
  • -
  • +
  • 인쇄

 

▲사진=복음의전함 홈페이지

 

일반인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비기독교인에게 다가가려는 시도가 이뤄진다. 비영리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은 다음 달 5일 공개를 목표로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복음의전함은 광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비영리 광고선교단체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전국 57개 지역 버스와 택시 2000여대에 복음 광고를 부착해 전도하는 방방곡곡 복음 심기캠페인을 펼쳤고 당시 한국교회 18만 성도가 참여했다.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를 통해 배우 윤은혜 신현준 등 친숙한 유명인이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하나님을 만나 삶이 바뀐 이야기를 전한다.

 

50여명의 목회자들은 비기독교인이 궁금해할 만한 기독교 관련 질문을 답한다. 기독교를 향한 오해를 풀고, 성경 부활 죽음 기도 등 기독교의 주요 기본 교리를 전달한다. 대부분 5분 이내의 영상으로 짜여진다.

 

또한 새신자가 지역교회에 연결될 수 있도록, 교회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정민 이사장은 교단, 교파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전도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들어볼까콘텐츠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선한 영향력을 지닌 목회자들로 구성된 플랫폼 디렉터플랫폼 어드바이저그룹이 감수와 자문을 맡아 협력한다.

 

 

▲사진=복음의전함 홈페이지

 

지난해 진행했던 방방곡곡 복음 심기캠페인도 이번 달부터 재개된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경부고속도로 옥외광고, 전국 범위의 버스 광고, 포털사이트 배너 광고 등으로 확대했다. 오는 15일부터 6개월간 매일 30만대 이상이 통행하는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에 옥외광고를 세우고, 전국 78개 도시에서는 복음 광고를 붙인 버스가 하루 1000대씩 두 달간 운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할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전도의 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비대면으로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시대가 변한다고 해서 복음의 메시지가 변할 수는 없으나 복음을 실어 나르는 통로는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제린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