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러시아 침공,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1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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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12일 부활절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교연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전쟁의 어두운 그늘이 전 세계에 짙게 드리워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군이 민간인에게 저지른 잔학 행위에 분노하고 있다"며 "전쟁 중에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라고 밝혔다.

또한 "부활하신 주님의 평강이 강도 만난 이웃인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임하심으로 전쟁이 속히 끝나고 주님의 평화가 넘치는 나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교연은 예배의 회복을 권면했다.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이 부활의 찬란한 영광으로 이어진 것처럼 한국교회가 영적 깊은 잠에서 깨어나 생명 있는 겨자씨가 될 때 예배가 회복되고 30배 60배 백배의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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