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
[세계투데이 = 김명상 기자] 부산극동방송은 11월 2일 오후 7시 부산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제4회 부산극동포럼을 개최한다. 태영호 국회의원이 강사 자격으로 연단에 설 예정이다.
포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남구갑국회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과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정연훈 극동포럼 중앙회장, 이요섭 부산극동포럼 회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태영호 국회의원이 강사로 직접 나서 눈길을 끈다. 평양 출신인 태 의원은 평양 국제관계대학을 졸업 후 외무성 8국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2016년 영국주재 북한공사로 근무 중 망명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현 상황과 남북관계의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태 의원은 “망명 후 안보교육을 마친 뒤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이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라며 “자신에게 성경책을 건네며 기독교 신앙을 갖고 교회에 갈 것을 적극 권유해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
▲부산극동방송 전경 |
앞서 부산극동방송은 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 2012년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 2018년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초빙해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