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연의 대표적인 행사로 알려진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은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2022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연희 도깨비’, ‘더 크라운’, ‘길 위의 고양이’ 등 각각의 개성이 강한 총 3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각색한 전래동화에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덜미’를 혼합한 창작국악인형극 ‘연희 도깨비’는 지난 2021 서울돈화문국악당, 춘천인형극제, 의정부음악극 축제 등에서 선정된 수작이다.
또한 지난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특별상’을 수상한 4편의 옴니버스 이야기로 구성된 넌버벌음악극 ‘더 클라운’은 11명의 클라운들이 라이브로 합창과 군무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캣츠처럼 고양이들의 관점으로 바라본 세상의 이야기를 준비한 ‘길 위의 고양이’는사회 이슈를 다룬다. ‘길 위의 고양이’ 역시 앞선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편 이번 ‘2022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매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우수 작품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세계투데이=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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