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에 창립 20주년을 맞는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가 특별모금 행사를 벌인다.
개혁연대는 “많은 동역자들이 애정을 가지고 시간과 물질을 부어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20년도 역동적으로 교회개혁운동을 할 수 있도록 20주년 특별모금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개혁연대의 20주년 특별모금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매월 회계보고와 모금 상황보고를 할 예정이다.
20주년을 기념하는 ‘힘내라 개혁연대’ 이벤트도 연다. 우선 20주년 축하글과 개혁연대와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20주년 특별모금 행사를 벌이고 일시적으로 후원할 개인 100명과 교회 50곳을 찾는다. 해당 후원금은 20주년 사업비와 활동가 양성에 쓰일 예정이다.
정회원 모집도 병행한다. 현재 개혁연대의 정회원은 318명이지만 실제 활동하는 이들은 245명 정도라 매달 적자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개혁연대는 “사업비를 제외한 고정비가 매월 60만원 적자인 상태”라며 “매월 만원씩 후원할 60명을 기다린다. 20주년을 준비하며 다시 만나고 연결되어,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20년도 이어달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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