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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성서공회 제공 |
대한성서공회가 서울광염교회 후원으로 아프리카 6개국에 성경 6만4845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성경을 후원받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부분 기근, 빈곤, 내전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 리디 은란두 총무는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빈곤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필요하다”며 “하나님 말씀만이 이들에게 평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성서공회는 남수단에 딩카 파당어 성경 외 1만1687부,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1만4365부, 콩고민주공화국에 프랑스어 성경 1만1640부, 우간다에 영어 성경 외 9441부, 모잠비크에 츠와어 성경 3466부, 가나에 트위 아잔테어 성경 1만4246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우간다성서공회 사이먼 피터 총무는 "성경이 아프리카 청소년들, 고단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세계투데이=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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