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2021 회복축제를 개최했다.
‘팬데믹을 이기는 힘-코로나시대의 정신건강과 영적 돌봄’을 주제로 한 이번 회복축제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됐고 80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회복메시지를 전한 이재훈 목사는 “인간만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절망감 등은 하나님이 인간을 존엄성과 고귀함을 가지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이라며 “인간이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상처가 오히려 축복의 통로임을 바라보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 회복의 여정을 가자”고 말했다.
올해 회복축제에서는 전문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불안한 감정과 정신적인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강연자로 나선 박성심 사모는 미국에서 심리상담사로서 치유사역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전세계가 코로나와 함께 살자는 위드코로나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야말로 태초부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계셨다”고 말씀을 전했다.
17일부터 사흘간 계속된 온누리회복축제는 박상미소장(더공감마음학교 대표), 박성덕 소장(연리지 부부가족 연구소장), 오원웅 원장(마음공장 심리치료원), 남윤영박사(한국자살예방 협회 사무총장) 등이 강사로 초빙됐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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