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단체, 국내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향상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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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가형 기독교 대안학교인 중앙예닮학교는 미래희망기구와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 중앙예닮학교 제공. |
[세계투데이 = Paul Roh 기자] 인가형 기독교 대안학교 중앙예닮학교는 미래희망기구와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내외 빈곤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뤄졌다.
중앙예닮학교 고명진 이사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세계로 나가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양육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며 “이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약식 이후 미래희망기구 정진환 이사장은 중앙예닮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시간에 “다양한 직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계에 전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중앙예닮학교는 올해 미얀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 및 학생자치회 활동으로 미얀마를 돕기 위한 후원금 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미래희망기구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외교통상부 소속이며, 국제연합(UN) 고등교육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특히 언택트 시대에도 참여 가능한 봉사활동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네팔,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 가난으로 힘겨워하는 국가의 아이들에게 운동화 위에 희망의 메시지를 그려 넣어 전달하는 희망나눔 운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래희망기구는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는 다양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인성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리더를 양육하기 위한 영어 경연대회,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Paul Roh 기자 islandcc.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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