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24명-퇴원 2명…신규환자 0명-의심환자 939명

홍정원 선임기자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0-02-08 20: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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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 제공

 

 

지난 7일 발생한 24번째 환자 이후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 환자는 총 24명이다. 이 중 2명은 퇴원했다. 7일 오전 9시 24번째 환자가 나온 후엔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종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검사 받은 누적 의심환자는 총 2073명이다. 이 중 1134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939명은 현재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의심환자는 7일부터 급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방역당국이 이날부터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 가능한 기관 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기존엔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사람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검사하고 그 외 중국 지역은 폐렴이 있을 때 검사했다. 현재는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 받을 수 있다. 중국이 아니라도 신종 코로나가 유행하는 나라를 다녀온 경우에도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 받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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