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문화재단 이사장 김일곤 "차이콥스키의 밤으로 힘찬 새해되길…"

임기민 / 기사승인 : 2018-01-19 14: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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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기업인들 위한 신년음악회 개최

 


(▲사진제공=대원문화재단)

[서울=세계TV] 임기민 기자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협연하고 러시아 거장 지휘자 바실리 시나이스키와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 '차이콥스키의 밤'이 오는 1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원문화재단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지켜온 CEO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신년음악회로 사회공헌의 의미로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무대에는 '건반 위 구도자' 백건우가 협연하고 러시아의 거장 바실리 시나이스키가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춰 차이콥스키의 3대 교향곡 중 하나인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앞서 백건우와 서울시향은 2017년 안토니 비트의 지휘아래 세종문화회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음악감독을 역임한 바실리 시나이스키는 지난해 서울시향과 ‘비창’을 연주해 호평 받은 바 있다.


 


'대원음악상'을 제정해 한국 클래식 음악의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고 빛낸 음악인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는 대원문화재단은 이번 음악회에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SERICEO' 회원 등 2000여 명의 CEO들을 초청하고 사회 공헌의 의미로 매표 없이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의미에 대해 김일곤 대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 한 해 고생을 많이 한 기업인들이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아가는 차이콥스키 교향곡의 선율과 함께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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