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지난 1일 SERO 스튜디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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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일 ‘제9회 이태석기념심포지엄’과 ‘故(고) 이태석 신부 유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사진 = 인제대 의대 제공.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SERO 스튜디오에서는 지난 1일 ‘제9회 이태석기념심포지엄’과 ‘ 故(고) 이태석 신부 유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태석기념심포지엄은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인제의대 제3회 졸업생 故(고) 이태석(李泰錫, 1962-2010) 신부를 기념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모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열린 심포지엄은 지난 1월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를 맞이하여 ‘선종 10주기, 이태석 신부와 함께 한 10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제자 토마스 타반 아콧과 존 마옌 루벤, 또 오랜 기간 이 두 사람의 멘토역할을 한 박진홍 신부가 발표자로 초청되며, 생전에 이태석 신부를 회고하는 자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질병으로 인해 확산 위험이 우려되자 온라인 형식으로 심포지엄을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두 제자가 이태석 신부님(스승)께 보내는 편지를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김택중 교수가 대신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어진 ‘故(고) 이태석 신부 유품 기증식’에는 오이화 사단법인 수단어린이장학회 전 이사장과 최장승 경남대 산학협력단 환경측정분석센터 수석연구원 등이 본인이 소장 중이던 이태석 신부의 유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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