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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미래이니셔티브 제공.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현재 북한의 내부 인권 및 종교 자유에 대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국미래이니셔티브(이하 KFI)는 "오는 27일 국제 종교자유의 날을 맞이해 ‘신앙에 대한 박해: 북한 내 종교의 자유 침해 실태’를 주제로 보고서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KFI의 보고서는 영어와 한국어로 2가지 언어로 발표되며, 한국어 발표는 27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FI는 “지난 1년간 우리는 종교의 자유 침해 생존자, 목격자 및 가해자와 인터뷰 총 117건을 진행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확인된 가해자 및 기관들이 북한 내 특정 종교 집단을 대상으로 자행한 심각한 침해 사례들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북한 내 인권침해 사례들을 기록하여 각국 정부와 국제 단체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권 정보를 제공하고, 북한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단체의 미션”이라고 설명하며 “런던과 서울에 위치한 저희 KFI 팀은 서로 협업하면서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와 직접 연계하여 인권침해 사례들을 수집, 기록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KFI는 지난 2017년부터 북한의 인권 침해 사례들을 연구해온 비영리 단체이며, 인권조사 디렉터, 프로젝트 조사관, 성폭력 분야 특별 고문, 인권젠더 디렉터, 프로젝트 조사관, 성적 트라우마 분야 특별 고문 등 여러분야에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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