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친 지역주민에 따뜻한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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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흥동교동협의회 제공.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최근 대흥동교동협의회(이하 대흥교동협)와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가 모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대흥교동협는 "지난 2일 오후 5시 대흥동주민자치센터에서 '2020 사랑의 빛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치고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
또 대흥교동협은 "이번 점등식은 교동협의회 목사와 주민자치위원, 동직원들이 함께 연합해 진행한 지역사회공동체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진행 할 것 이다"고 덧붙였다.
대흥교동협 회장 장헌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우리 지역 목회자들이 매월 모여 동 발전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첫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통해 성탄의 빛이 기쁨과 사랑이 되어 동민은 물론 소외된 이웃 모두에게 축복이 가득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어진 축사에서는 백명진 동장이 “교동협의회 목사님들께서 평소 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섬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했고, 이연우 자치위원장도 “교동협의회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전하면서 사랑의 빛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표현했다.
한편 '2020 사랑의 빛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주민자치위원회와 교동협의회 소속 그루터기교회, 대흥교회, 신촌예배당, 신생명나무교회, 새롬교회, 우리교회, 아름다운교회, 제자길교회 등이 함께 후원하고, 연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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