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태권도진흥재단, 국기 태권도 발전 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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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는 지난 15일 태권도진흥재단과 국기 태권도 발전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 세기총 제공.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는 지난 15일 태권도진흥재단과 국기 태권도 발전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북도 무주군 소재 태권도원 명인관 내 일여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세기총에서는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태권도진흥재단에서는 오응환 이사장, 정국현 사무총장, 김병용 경영본부장, 김용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사에 나선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를 통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라며 “세기총은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국기 태권도와 하나님의 복음을 힘차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태권도가 더욱 발전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세기총이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인사를 통해 “태권도는 국기이자 한류의 원조”라며 “예의와 존중, 사랑 그리고 평화의 무예인 태권도를 세기총 가족들도 더욱 가까이하고 수련할 수 있도록 국·내외의 세기총 모든 멤버십이 함께 힘이 돼 달라”며 태권도 국내외 보급에 양 기관이 함께하자고 전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국립태권도박물관과 태권도원 상설공연을 관람했으며, 태권도원의 시설과 콘텐츠를 견학한 뒤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기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해 협력하게 되며 상호 연계 가능 교육·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지원 협력할 뿐 아니라 주요사업(행사) 등 관련 양 기관 장소·시설을 사용하거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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