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사고로 사망한 목사 가족을 위해 13만 6천 달러 이상 모금 모여

최정은 / 기사승인 : 2022-10-24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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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9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 그레이스 복음주의 루터교 교회의 아론 스트롱 목사가 마지막 설교를 하고 있다. 며칠 후 스트롱은 빨간불을 질주한 뒤 차에 치어 숨졌다. | 사진 크리스찬포스트

40세 나이로 사망한 목사 가족을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 페이지가 생성된 지 3일 만에 1,100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목요일 현재 136,000달러가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밀워키에 위치한 위스콘신 복음주의 루터교 교단 소속 그레이스 복음주의 루터교 교회를 섬기던 아론 스트롱(Aaron Strong) 목사는 지난주 배심원 임무에 늦었다는 이유로 서두르다 신호위반한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22세의 호세 실바(Jose Silva)는 스트롱의 차를 충돌한 혐의로 체포되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The Milwaukee Journal Sentinel’에 따르면 실바는 사건 당시 시속 74마일을 운전하고 있었다.

스트롱 목사는 고린도후서 9:10~15에 초점을 맞춘 "계속 주는 선물(The Gift that Keeps on Giving)"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지 며칠 후인 10월 12일에 사망했다. 교회는 사고 당일 저녁 소식을 전하며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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