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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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세계투데이 = 이연숙 기자] 75세 이상 초고령층에게 접종 예정인 코로나19 예방 화이자 백신 25만명분(50만회분)이 24일 오전 7시 29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에 들어 온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의 첫 인도분이다.
백신은 지역접종센터 22곳으로 배송돼 다음 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에 사용된다.
정부는 화이자와 총 1300만명분의 구매계약을 맺었는데 이날 25만명분을 받는다. 이후 이달 말 25만명분을 추가로 받고 오는 6월까지 300만명분을 더 받는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쓰인 화이자 백신 5만 8천명분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공급했다.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7900만명분이며 코백스를 통해 1천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6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 화이자 1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천만명분, 노바백스 2천만명분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0시 기준 신규 백신 접종자는 2704명 추가돼 총 68만56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1분기 우선좁종대상자의 84.8%다.
이연숙 기자 ysleepop@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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