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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새에덴교회 제공 |
포괄적차별금지법과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을 철폐하자는 목소리가 한국교회에서 커지고 있다. 오히려 역차별과 갈등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지난 26일 서울 왕십리교회에서 개최한 세미나 ‘반기독교적 반사회적인 악법과 조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의 기조발제자로 나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 목사는 “하나님의 성경적 진리에 도전하려는 법과 조례야말로 전국교회가 힘을 모아 반대하고 국민을 일깨워야 할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보다 지금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을 보완할 것을 제안했고, 국민 상호존중 문화운동과 캠페인으로 갈등을 해결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21대 국회에서 계류되고 있는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과 주민자치기본법안, 인권정책기본법안 등이 있지만 힘을 합쳐 대응하면 반드시 철회 폐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소강석 목사는 자신이 직접 나선 ‘왜 포괄적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하는가?’라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포괄적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특히 교계 분열과 코로나 사태로 정부와 부딪혔던 소 목사는 사회적 악법의 완전한 철폐를 위해 반드시 교계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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