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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
대한성서공회는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현지어로 제작한 요한복음 성경 17만6800부를 2차로 기증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성서공회는 1차로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6800부를 보낸 바 있고 5월 중 같은 분량을 추가로 보낼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한성서공회는 우크라이나에 요한복음의 경우 모두 35만3600부를 보낼 계획이고 3차로 신구약 전체가 담긴 우크라이나어 성경은 2만8000부를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대한성서공회 성서사업센터에서 열린 현지어 성서 기증 예식에서 권의현 성서공회 사장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과 위로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면서 "한국교회 후원으로 이들에게 귀한 생명의 말씀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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