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 아픈 지구를 위한 시간…‘기쁨의 50일’ 캠페인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5 09: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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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지구 기후 위기는 미래 세대의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도와 실천으로 하나님의 피조물인 이 땅 위의 생명체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부활절 이후 지구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의 50캠페인을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의 고통 속에서 지구의 생명을 함께 돌보자는 캠페인이다.

 

기쁨의50은 초대교회 때 부활주일 이후 성령강림절까지의 50일 동안 이웃을 초대해 잔치를 베풀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던 기간을 말한다.

 

캠페인 첫째 주(418~23)포장 없는 부활절 달걀 혹은 열매 과일 나누기가 주제다. 살림은 친환경 부활절 달걀을 비닐 포장 없이 부활의 기쁨을 새기며 이웃과 나누고, 422일 지구의 날에는 기후위기로 고통 중에 있는 지구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권했다.

 

▲사진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이후 2주차에는 일회용품 없는 봄나들이, 3주차에는 모두를 위한 녹색선물 주고받기, 4주차에는 지구를 구하는 문화 생활하기, 5주차에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살림밥상 찾아 나누기, 6주차에는 정원숲에서 다양한 생명의 숨결 느끼기, 7주차에는 지구를 구하는 기쁨을 함께 할 공동체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살림 측은 부활주일까지 만물의 화해자 되신 주님의 길을 따라 걷다가, 부활주일에 창조의 영에 붙잡히어 온 생명이 다함께 다시 살아나는 기쁨의 50일을 이웃과 함께 보내게 되시길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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