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근원적으로 해소되지 않는다. 우리가 사랑하기에도 인생은 지극히 짧은 시간이다”
조정민 목사의 일곱 번째 잠언록 ‘사랑합니다’가 출간됐다. 365개의 사랑 잠언이 수록된 책이다.
저자는 “이런 것들을 함께 생각하고 나눠보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조정민 목사는 과거 25년 동안 MBC 사회부·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뉴스데스크 앵커, 보도국 부국장, iMBC 대표이사 등을 맡는 등 젊은 시절 언론인으로 살았다.
기자로 활동하며 재직 중 기독교를 비판하고 부정하던 조정민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쉰이 넘은 나이에 목사가 된 후 SNS를 통해 인생의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줬다.
그동안 경험하고 실천하며 얻은 산물을 통해 저자는 예수님이 진리임을 확신하게 됐고 이 시대가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정민 목사는 “내 안에 가득 쌓은 것을 입으로 말하려고 하니 ‘사랑, 믿음, 소망’ 세 단어가 전부였다”며 “그중에 사랑이 제일이라는 것을 나이 들수록 절감한다. 사랑이 없다면 모든 선행조차 헛수고라는 말에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말했다.
조정민 / 두란노서원 / 288쪽
세계투데이=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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