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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션 아가페 제공 |
미국의 한인단체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구호단체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와 함께 17일(현지시간)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사랑 나눔 행사를 애틀랜타 소재의 호세아 헬프 헤드쿼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노숙자와 어려운 이웃,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2000개의 푸드박스를 전달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미션 아가페는 2500파운드(약 1133㎏) 상당의 냉동 치킨을 준비했다.
푸드박스에는 냉동 닭, 칠면조와 캔 음식, 학용품, 식수, 담요 등이 담겼다. 행사에서는 푸드박스 나눔은 물론 배달, 법률상담, 어린이 선물, 옷이나 신발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델타항공에서 약 200명의 봉사자와 일반 봉사자들이 참석했고, 존 오소프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도 동참했다.
미션 아가페 측은 “올해도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와 함께 부활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행사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인단체로서 소외된 이웃들과 어려운 형제들에게 음식을 나누는 일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투데이=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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