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李대통령, 트럼프 초청으로 24∼26일 방미"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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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16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6.16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에 최종 확정되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취임한 지 82일 만의 일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24일부터 26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임을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방미는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업무 오찬을 가질 계획이며, 김혜경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안보 및 경제환경에 대응하여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인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타결된 관세협상을 토대로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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