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오는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이용자는 대중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수도권과 대전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가 시행된다. 다만 전남·경북·경남은 기초지자체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나뉘며 광주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이다.
사용법은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쓸 수 있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가입방법, 카드사별 이용지역, 추가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알뜰교통카드(alcard.kr) 및 모바일 교통카드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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