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묵상집을 접하고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좀 더 영적인 삶을 원하는 이들의 가이드북이 되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60년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가 출간됐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전 세계 그리스도인의 아침을 깨우는 묵상집의 고전으로 꼽힌다. 하지만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은 나의 최고봉> 묵상을 중도에 포기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김 목사는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채널을 통해 책에 대한 묵상을 1년간 올린 바 있다.
이후 <주님은 나의 최고봉> 묵상을 더 깊이 하기 원거나, 힘들어 포기했던 많은 채널 구독자들이 오스왈드 챔버스의 영성에 매료되고 큰 감흥을 받았다.
저자 김병삼 목사는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신앙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하고 그의 삶을 보며 영적인 삶이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며 “이 책을 통해 그의 영성을 우리 삶 속에서 살아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책은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서 말하는 복음의 핵심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칙 등을 묵상함으로써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도록 구성됐다. 깊이 있는 해설과 제시되는 적절한 예화들은 그날의 본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김 목사는 “챔버스는 ‘염려를 거절하라’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주님과 하나됨을 갈망하며 평생 치열하게 살아갔다”고 전하면서 책을 통해 불안의 시대를 담대하게 살아갔던 챔버스의 영성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병삼 저 / 토기장이 / 744쪽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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