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서에서
-‘목사의 직업’ 주제 목회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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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목회사회학연구소 제공. |
이중직 즉 '투잡'을 고민하는 목회자를 위한 직업박람회가 열린다. '목사의 직업'을 주제로 한 목회 콘퍼런스를 통해서다.
3일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교수)와 굿미션네트워크(회장 한기양 목사) 측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목사의 직업'을 주제로 한 사회적 목회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투잡(이중직) 목회의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이라는 기존의 논의에서 벗어나 이중직을 원하는 목사들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목사들 간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직접적인 구인, 구직 활동도 펼쳐진다.
다양한 직업 소개관도 마련된다. 목회사회학연구소와 굿미션네트워크 등 주최 측은 콘퍼런스 행사장 내부에 농어업을 비롯해 유통 NGO 사회복지 공공영역 서비스 마을목회 학원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조성돈 목회사회학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목회자 이중직 도입과 교단 법제화를 위한 논쟁에서 벗어나 직업을 찾는 목회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미 작은 교회 목회자중 '절 반' 가량이 직업을 가졌던 경험이 있을 정도로 이중직이 활성화된 만큼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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