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자 5000명대…주말 한파, 폭설 영향에 하락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0 13: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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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주말에 한파·폭설 등이 겹치며 검사자 수가 감소한 영향이 컸고, 위중증 환자는 1000명에 육박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997명으로 18·19일 연이어 1000명대를 기록한데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확진자는 전일(6236)보다 918명 감소한 531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인 997명을 기록했다. 이는 이달 8일 이후 신규확진자가 7000명대를 기록한 날이 7일에 이를 정도로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높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9%(1337개 중 1082개 사용).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은 한파와 폭설이 겹치며 추가 접종자가 3만명에 못 미치며 속도가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최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을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0시 기준 신규 3차접종을 실시한 국민이 누적 11565083명으로 누적 3차 접종률은 22.5%로 집계됐다. 2차 누적 접종은 4207만명으로 전 국민의 81.9%로 나타났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이날 추가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54, 국내 감염 124명 등으로 총 178명으로 확인됐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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