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에서 광주 5·18 42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창작 공연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은 광주
5·18 관련 시
(詩)에 선율을 더한 융복합 창작 오라토리오 공연
'빛고을
'을 오는
16일 오후
7시
ACC 예술극장 극장
1에서 상연한다고
14일 밝혔다
.
ACC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에서 고(故) 문병란 선생의 시에 음악과 무용, 영상미디어 등을 결합한 새로운 융복합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문병란 시인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 5·18 관련 대표적인 시인으로 손꼽힌다.
공연에서 유형민 총감독은 김성훈 호남신학대 교수가 관현악 반주를 사용한 곡을 연출한다. 장윤성 지휘자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 광주시립합창단, 광양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등과 함께 연주할 계획이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빛고을 광주에서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예술의 향연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시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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