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불꽃처럼 타오른 기도운동…“전국 노회 95% 참여”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1 14: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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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어온 기도의 열기가 각 지교회와 가정으로 이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11월 출발한 은혜로운동행기도회가 지난 10일 전국기도회를 끝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배광식 총회장은 "다시 한번 교회를 살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합동은 10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전국기도회를 열고 기도운동을 일단락했다. 이번 기도운동은 코로나19의 어려움 가운데 교단 내 기도운동이 정착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개월 동안 기도운동은 지역과 노회, 교회를 중심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동안 전국 14개 지역을 중심으로 기도회가 개최됐고, 올해 2~3월에는 전국 163개 노회에서 기도회가 이어졌다. 

 

전국기도회는 회개 회복 헌신 등 3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배광식 총회장은 대회사에서 전국 노회 95%가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에 참여하면서 불을 당겼다기도운동은 오늘 끝나지만, 이 운동을 계기로 전국에 기도 발전소가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부 설교에서 소강석 목사는 "회개 없는 부흥은 있을 수 없다"우리의 눈물의 기도가 도랑을 이루고 강물이 될 때 우리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찬수 목사는 2부 회복의 기도회에서 "우리에게는 마지막으로 주님의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우리는 살아있다고 말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죽은 교회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오정현 목사는 3부 헌신의 기도회에서 한국교회는 세계교회 앞에 말씀, 기도, 헌신의 사명을 가진 곳이라며 우리가 하나님의 심정에 맞는 기도를 올리면 이 민족의 방향은 우리 눈물이 기도 방향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예장합동총회는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전국목사장로 기도회에서 은혜로운기도운동의 불씨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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