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 대비 1차 접종률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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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36일 동안 총 95만3556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국내 인구 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1.83%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은 지난 2월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어 지난 3월23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도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되며, 지난 2월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 3월20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 1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AZ 백신의 경우에는 10주,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는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8058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 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85만3579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9만9977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가 6177명 추가되며,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6380명이 됐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 된 사례는 총 1만968건이며, 백신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 1.23%, 화이자 백신 0.37%다.
또한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는 누적 32건이다. 현재 신고 된 이상 반응 사례 중 일반 이상 반응 사례는 98.6%, 1만811건이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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