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통영 섬들이 예술에 물든다…'570:클라우즈 오브 통영'

최정은 / 기사승인 : 2021-08-05 15: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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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사전 홍보와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 '570 : 클라우즈 오브 통영'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개최한다.

'570 : 클라우즈 오브 통영'은 570개 섬으로 둘러싸인 통영을 소재로 한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통영 한산도·비진도·추봉도 등을 답사해 수집한 자료를 미학적인 이미지와 사운드로 재현한다. 관객은 예술로 재해석된 섬을 전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만날 예정이다.

자유배치형 블랙박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현악사중주 브리 스트링 콰르텟(VRI String Quartet)의 연주가 함께한다. 비주얼 사운드 작품과 함께 이번 전시를 위해 작곡된 작품을 중심으로 즉흥 연주가 이어진다. 공연은 6일, 7일 이틀간 총 7회 진행되며 그 외 전시는 공연에서 녹음된 사운드로 선보인다.

또한 작품 '570 : 클라우즈 오브 통영'은 오는 17일부터 9월30일까지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3월에 열리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상호 교류하기 위한 국제 다원예술제다. 

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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