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과 선주민 여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5: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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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수다' 3차 프로그램 진행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양해규)는 10월 23일(목)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서 ‘공감소통역량강화 프로그램 – 언니들의 수다’ 3차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여성과 선주민 여성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단풍이 물든 화담숲을 함께 걸으며 자연을 감상하고, 서로의 삶과 문화를 나누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팀별로 ‘가을을 담는 사진 미션’을 수행하며 각자의 시선으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마음의 거리를 좁혀갔다.

산책 후 카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포토 콘테스트’를 열어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되었으며, 참가자 모두가 서로의 작품을 보며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소감 나눔 시간에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 “이주민 여성들의 밝은 모습에 힘을 얻었다” 등 다양한 소감이 이어졌다.

양해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언니들의 수다’는 이주여성과 선주민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진정한 이웃으로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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