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문제 발생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에 있다”
지금까지 한국교계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 대한 대처는 대부분 그들의 포교방식을 알리거나 미혹된 교인 대상으로 회심 상담 및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스도를 그려내는 설교’ 저자인 송지섭 박사는 “교회에 신천지와 그 이후의 아류 집단에 미혹되지 않도록 하는 영적 백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단에 대한 근본적인 대처법 중 하나는 목회자들이 강단에서부터 ‘그리스도를 그려내는 설교’를 하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이단대처사역의 현장에서 신천지에 미혹된 자들을 직접 상담했던 그의 경험을 설교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책은 한국교회가 신천지를 포함한 다른 이단들을 설교적으로 대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안내서다. 신천지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교육의 차원으로 교회에서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적 해석’에 기초한 교리 설교가 정기적으로 시행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다.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 송지섭 저 / 360쪽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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