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학 정체성 회복 나서는 ‘교회연합사업위’

전장헌 선임기자 전장헌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1-03-29 16: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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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회연합사업위원회 제공.

 

[세계투데이 = 전장헌 선임기자] 교회연합사업위원회가 기독교대학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활동을 넓힌다. 기독교 사학의 설립취지와 정신을 지켜 계승하고 신앙과 학문을 겸비한 기독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최근 총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김태영)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힌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갖고 기독교대학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기독교대학교 정체성 회복 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 

 

총회 위원회 측은 대책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본회 류영모 부총회장(목사)을 선임하고 기독교 사학 정체성 회복을 위해 장기적인 정책대안을 발굴하고 제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는 또 연세대학교 이사 파송 안건에 대하 총회의 규정에 따라 이사 1명을 파송하기로 의결했다. 김태영 목사를 위원장으로 2명의 위원들에게 파송 관련 건을 위임해 이사회 간의 소통을 통해 파송이사를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류영모 부총회장(목사)는 "기독교대학의 정체성이 흔들리면서 한국교회가 낳은 큰 자산을 잃고 있다"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 정신과 자산을 한국교회가 지키지 못한 큰 잘못을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전장헌 기자 jhjun012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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