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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 사진= 외교부 제공. |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인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의 발대식이 오늘(3일) 진행됐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10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발대식을 온라인 개최로 진행했다며,
외교부 대국민 프로그램인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는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와 환경외교 등에 대해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기후·환경·에너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 중 하나다.
현재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는 지난 2012년에 첫 시작 이후, 올해 10회를 맞았으며, 이번 제10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모집에는 국내 각 대학교의 학생 약 330명이 지원했다.
외교부는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에 대해 남들 보다 높은 관심을 보인 10개 팀 30명의 학생들을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이번 제10회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반드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내며, 앞으로 진행 될 약 6주간의 활동에 대해 기대했다.
이들은 앞으로 약 6주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그린뉴딜과 제2차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등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한 후, 선발된 청년들에게 서포터즈로서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외교부는 ‘제10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로 선발된 인원들은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문제 등 폭넓은 지식 쌓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녹색성장 서포터즈의 임무를 열심히 수행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0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는 오늘부터 10월15일까지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전문가 강연 및 극지연구소 전문가들과 우리나라 북극활동에 대한 대화,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과 관련한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 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등 국제 현안에 대한 기후행동 제안서를 작성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녹색성장과 관련한 우리나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내·외의 청년들과 공유 할 예정이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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