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전할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회가 펼쳐진다.
주최사 디아트원은 8월 9일 오후 7시 30분 롯데 콘서트홀에서 ‘한여름밤의 꿈 음악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주희, 카운터 테너 최성훈, 지휘자 정인혁과 디아트원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한여름밤의 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467 △모차르트 미트리다테의 ‘여기 오세요’ △비발디 일 지우스티노의 ‘눈물의 비’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헨델 리날도의 ‘이제 축제의 나팔소리가’ △에디트피아프 사랑의 찬가 △모차르트 심포니 35번 D장조의 ‘하프너 K.385’가 연주된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열 살의 어린 나이에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에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협연(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으로 세계 무대에 데뷔한 샛별로 알려져 있다. 2022년 하반기에는 링컨센터와 카네키홀에서의 데뷔 무대를 앞두고 월간 노블레스 선정 7대 라이징스타 및 포브스 코리아 ‘2030 차세대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함께 공연하는 카운터테너 최성훈은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의 멤버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헨델, 모차르트, 비발디 등의 곡을 아름다운 아리아들과 부를 예정이다. 최성훈은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콩쿠르, 프랑스 파리 레오폴드 벨랑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이탈리아 마그다올리베로 성악콩쿠르 3위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자다.
또한 현재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활약 중인 정인혁 지휘자가 이끄는 디아트원의 모차르트 하프너 심포니도 함께 하며 관객들에게 꿈처럼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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